올해 이 학교 신입생은 27명에 그쳤다.
서울의 한 곳(인제대학원대학)을 제외한 19곳은 지방 사립대였다.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지난 7월 국회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에서 학교 설립자나 법인에서 기존 재산을 담보로 대출을 얻는다든지 개인적으로 빼가면서 학교를 황폐화하는 경우가 있다.
주정완 기자 한국국제대의 역사는 4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텅 빈 강의실 의자와 폐허로 방치된 운동장 등이 이곳이 한때 대학 캠퍼스였다는 걸 보여줬다.주정완 기자 부실 대학의 ‘폐교 도미노가 본격화하고 있다.
2학기 개강을 맞은 캠퍼스의 낭만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오히려 부실이 심해지거나 말거나 최대한 오랫동안 버티는 게 재단 경영진에겐 개인적으로 이익이 될 수 있다.
임금 체불을 당한 전·현직 교직원 등 채권자가 파산 신청을 하면 법원이 받아들이는 방식이다.
3조 ‘청소왕 구자관 성공기부장 들이받고 연 2500억 번다‘퇴사왕 김대리가 만든 회사더 중앙 플러스hello! Parents속독으로 책 빨리 읽는다?당신이 ‘독서 사기꾼인 이유중2병보다 더한 대2병 왔다정신과 의사가 진단한 대치동넌 소중해 해봤자 안 먹힌다회복탄력성 키울 5가지 방법더 중앙 플러스VOICE:세상을 말하다백수도 ‘4억 주담대 된다신용카드 이렇게 긁어라돈 빌리려면 오후에 가라대출의 신이 픽한 은행 2곳내가 쌌지만 정말 심하네지독한 그 냄새.경영난 심화 악순환 학교가 문을 닫기도 전에 법원이 파산을 선고한 건 한국국제대가 국내에서 두 번째였다.
한 교수는 학생들이 낸 등록금을 다른 데 빼가지 못하게 하는 게 시급했다.현재 국회에는 자발적으로 폐교하는 대학에 인센티브(해산장려금)를 주는 내용의 법안이 올라가 있다.
캠퍼스 곳곳에는 파산선고를 알리는 현수막도 눈에 띄었다.교육계에선 이제라도 건실한 대학과 부실한 대학을 구분하지 않으면 다 같이 망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